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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하는 사람vs.망하는 사람(2)


흥하는 사람 vs. 망하는 사람(2)


사무엘이 아직 어려 엘리 제사장 밑에 있을 때, 그 시대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했다고 성경은 적고 있습니다. 이 말은 그 시대의 영적인 무능력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던 시대에 사무엘이 하나님의 궤가 있는 여호와의 전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사무엘아, 사무엘아” 말씀이 희귀하던 시대에 흥하는 사람 사무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망하는 사람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는 제사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오히려 사람들을 보내, 그리고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 당신의 메시지를 전하십니다. 


엘리 제사장은 사회적으로 볼 때는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실패한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인생의 기준이 되지 못한 사람은 성공 같은 인생을 살아도 실패한 것입니다. 아모스는 암8:11-14에 말세의 특징을 선포합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그렇습니다. 말세는 영적인 기근의 시대입니다. 들을 말씀도 희귀하고 백성들은 듣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려고 이 교회 저 교회, 이 기도원, 저 기도원을 헤매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얻지 못합니다. 그리고 영적인 기갈로 전에는 믿음을 가졌던 사람들도 영적으로 쓰러져가는 시대입니다. 말씀이 없어서 기근이면서 동시에 말씀을 듣지 않기 때문에 기갈입니다. 


지금 이 시대를 말씀의 홍수 시대라고들 말합니다. 하나님은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보혜사로 친히 우리 가운데 오셔서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성경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수많은 설교를 들어도 내 마음에 감동이 없다면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숫하게 많은 예배를 들여도 예배를 통해서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면 심각하게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고민해야 합니다. 설교를 판단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설교를 듣고 감동은 받습니다. 그러나 말씀대로 살기는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말씀을 찾아 헤매는 영적인 떠돌이들이 많습니다. 어디 새로운 말씀이 있다고 하면 “우~”하고 몰려갑니다. 어디 새로운 설교자가 뜬다고 하면 “우~”하고 몰려갑니다. 그러나 자신의 삶을 변화 시키려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를 살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인가?’ ‘설교를 통해서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는가?’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간다면 나는 망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사무엘처럼 흥하는 사람입니다. 


다윗과 사울의 큰 차이가 이것입니다. 다윗도 범죄 한 일이 있고 사울도 범죄 한 일이 있습니다. 범죄 한 그들이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를 잃게 되니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서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이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고 우리야를 죽인 후에 나단 선지자가 찾아갑니다. 그리고 다윗을 책망합니다. 다윗은 나단을 통해서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즉시로 회개합니다. 그러기에 그는 흥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반면 사울은 어떻습니까? 사울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짐승을 멸하라고 하셨는데 양이나 소중에 좋은 것들을 남겨놓았습니다. 이 일로 사무엘이 찾아와서 책망하니 사울은 변명하기에 급급하고,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웠고, 백성들 앞에서 자기를 높여 달라고 청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그는 망했던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을 수 있기 원합니다. 그리고 그 음성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흥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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